Tuesday, July 3, 2007

a small realization

생각했었다. 항상 불만을 가졌다. 조금이라도 일이 터지면 화를 내고 불안해 했다. 짜증을 냈다. 걱정했다. 그런데 이제 조금씩 느낀다. 이 모든것들이 다 아무 소용없는 짓이라는걸. 아무것도 아니라는걸. 감정에 흔들리지 말고 태연하게 담담하게 그렇게 살아도 내 인생에는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감정에 흔들리면 나만 아프고 나만 힘들고 나만 불행해 진다는걸 알았다. 하나님이 내 아버지다. 하나님이 날 아신다. 하나님이 날 지켜주신다. 하나님이 내 인생의 주관자이시다. 난 그 분을 믿고 따라가면 된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렇게만 하라고 하셨으니까...

Sunday, April 22, 2007

Mother, My Mother...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다시 주산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한다. 내가 초등학생일때를 떠올려 보았다. 엄마께서는 나에게 어느 하나 안가르쳐 주실려고 하신게 없으시다. 내가 주산을 배웠던건 초등학교 5학년때. 그 당시에는 주산학원을 찾기가 굉장히 어려웠다. 그래서 엄마께서 수소문하신끝에 난 주산학원을 다닐 수 있었다. 내가 다닌 주산학원은 실업계 고등학교에 다니는 고등학생들이 자격증을 따기 위해 다니는 학원이었다. 그래서 초등학생을 잘 받지 않았지만 다행히 나를 포함해 10명도 채 안되는 학생들이 주산을 배울 수 있었다. 내가 초등학교때 다닌 학원은 참 많다. 피아노학원은 물론이고 서예학원, 또 엄마께서는 내가 자라면 중국이 뜬다며 한자를 따로 배우게 하셨고 그밖에 글짓기 학원, 웅변학원, 미술학원, ECC영어 회화 학원, 수학학원등을 다녔다. 학원뿐만이 아니다. 윤선생 영어, 눈높이 수학, 문제은행등의 학습지도 했다. 중고등학교때는 영어/수학 과외도 꾸준히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요즘 강남에서 분다는 교육열풍을 나도 겪은듯 하다. 그 당시에 분명 나는 스트레스를 받았던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엄마의 사랑은 어린나이였지만 분명 느낄 수 있었다. 엄마께서는 지금도 내가 무슨 학원에 다닌다거나 공부를 할려고 강의를 신청한다거나 하면 주저없이 지원하신다. 교육뿐만아니라 여러 다방면에서 나를 헌신적으로 키우셨고 키우시고 계시는 엄마. 그런 엄마께 죄송한 마음이다. 초등학교 2학년때인가, 내 생일날 엄마께서 우리반에 큰 케익을 사들고 오셨던게 생각난다. 아이들은 단체로 내게 생일 노래를 불러주었고 난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껏 샀었다. The things that I have to do now is not for me but mom. Mom, I love you. Mother I love...

Friday, April 20, 2007

Seung Cho

미국 버지니아 공대의 총기사건 주인공 조승희. 이번 참사극은 내게 큰 충격이었다. 범행을 저지른자가 한국인이라는 뉴스 속보를 보았을때 난 많이 놀라고 믿을 수 없었다. 시간이 하루 이틀 가면서 그에대한 정보들이 나오고 있다. 그가 어떤 사람이었고 왜 범행을 저질렀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그가 이미 범행을 일으켰을땐 그는 정상적인 인간의 정신상태가 아니었다. 따라서 그를 비난하는것도 옳은 일인지 모르겠다. 8살때 미국으로 이민가서 1.5 이민 세대로 자란 조승희씨. 학교생활에 전혀 적응 하지 못했고 급우들에게도 노골적으로 따돌림을 당했다고 한다. 그는 인생을 살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난 정말 그를 이해할 수 있다. 그를 10%는 이해할 수 있다. 그를 괴롭혔던 이들은 반드시 죄값을 치를것이다. 그의 얼굴에는 어둠이 짙게 가려져 있다. 그는 분명 이 병리적인 우리 사회의 희생양이다. 이번 사건으로 죽음을 당한이들은 마땅히 추모되어져야 할것이다. 그리고 이번 참혹한 사건은 우리가 만들어낸 한 불쌍하고 병든 인간에 의해 일어난 일이기에 우리도 죄책감을 느껴야한다. 그가 한국인이라서가 아니라 이번 일이 조지 부시 대통령이 말한것처럼 신성한 학교에서 일어나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그를 버렸기 때문이다. 그는 NBC 방송국에 보낸 자신의 비디오 테이프에서 말한다. 자신도 이렇게죽고 싶지 않았다고. 그의 동영상에는 세상에 대한 원망과 원한의 목소리가 가득하다. 조승희. 그가 불쌍하다. 그의 20년 가까운 삶이 슬픔, 좌절, 고통, 괴로움, 아픔으로 가득차 피가들고 멍이 든 그의 인생이 너무 슬퍼 난 그가 저지른 이번 사건이 이벤트처럼 퍼져나가고 보도되는것이 싫다. 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다 같은 피조물이다. 우리는 하나님보다 위에 설 수 없음에도 끊임없는 편가르기를 하고 서로 우위를 점하려고 싸우고 서열을 나눈다. 내가 상대방보다 가진것이 많고 배운것이 많으면 내가 더 고귀한 인격체인가.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비난하기에 일색한 우리들. 우리의 삶은 과연 무엇일까. 부디 하나님께서 그를 축복하시길. *미국이 저지르고 있는 이라크전은 너무 많은 사람이 죽어서, 그리고 '전쟁'이라는 명분이라서 이라크인들의 죽음은 무디게 다가온다...*

Friday, March 23, 2007

THE penpal

my long long-term friend marcel. almost 10 yrs we've been together... you know, you sometimes remind me of memories when i was in high school. thnx and love ya!

what's wrong with childbirth encourgement policy?

여성 가족부. 참 희한하고 특이한 부처명이다. 꼭 가족은 여성으로부터 비롯되어 만들어지고 또 여성에게만 책임이 전가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보고가 있다. 그런데 출산 장려 정책들은 하나같이 초등학생 수준에도 못 미친다. 진정 여성들이 왜 아이를 낳기를 꺼려하고 두려워 하는지 모르는 것인가. 우리나라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아이를 낳고 기르기 참 힘든 조건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 단순히 양육비 문제가 아닌것이다. 여성은 아이를 낳으면 더 이상 회사를 다닐 수 없고 다닌다 하더라도 눈치를 보며 언제 해고 될지 전전 긍긍한다. 그래서 출산 휴가 제도도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잇다. 또한 부모들은 쉽게 아이를 데리고 외출하기가 힘들다. 대중교통 이용은 유모차를 끌고 나온 부모에게는 너무나 힘든 도전이고 하다못해 어느하나 평평하고 넓은 도로가 없지 않은가. 독일 같은 나라를 보면 엄마 아빠들이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나와도 손쉽게 버스도 이용하고 거리를 활보 하는걸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 엄마들은 항상 아이를 업고 다닌다. 이런 사실들이 사소한것 같지만 조금만 다른 시각으로 보면 얼마나 중요한 문제들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정부에서 진지하고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대책들을 강구하길 요구한다. 더불어 아이는 여자가 키워야 한다는 잘못된 우리의 인식도 바뀌어야 할 것이다.

Saturday, March 10, 2007

three TV dramas

달자의 봄 초반에는 내이름은 김삼순 처럼 가는가 했다. 그런데 왠걸. 아무리 드라마라고 해도 김삼순 보다 더하다. 20대 초반에 사시에 합격한 변호사가 그 직업이 싫어( 다양한 의미의 싫어함) 동대문에서 일하는 것이 과연 가능하냔 말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민기에게 이 역할은 너무 무리였던것 같다. 정말 배우와 역할이 따로 논다. 결론을 알기에 더욱 더 지루하다.
외과의사 봉달희 정말 어이 없는 드라마다. 어떻게든 사건을 하나씩 만들어 내지만 별로 감정이 동요되지 않는다. 그리고 억지스럽다는 생각만 든다. 정말 작가는 생명을 살려내는 인간적이고 아름다운 의사를 그리고 싶었던 건지 의구심이 든다. 그렇다고 그 속에 있는 사랑얘기가 재미있는것도 아니다. 나에게는 이 사실만 일깨워 줬을 뿐이다. 역시 남자는 자기 자식아니면 외면하는구나. 사랑하는 여자도 버릴만큼. 남자는 다 그런 동물인거다.
하얀거탑
남성중심의 드라마라는것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서 송선미의 역할이 잘 부각되지 못한것 같다.) 그래도 내가 잘 모르고 있던 신성하게 느껴지는 의학계에서 벌어지는 사회의 새로운 면을 보게되어 좋았다. 비록 드라마라는 창작물을 통해서이지만 어느정도의 사실성을 바탕으로 하기때문이다. 김명민이라는 주연배우뿐 아니라 극에 나오는 조연들이 주연처럼 느껴질 정도로 그들의 역할이 묻혀지지 않고 조화롭게 잘 구성된것 같다. 모든 배우들의 연기도 일반 시청자가 보기에 훌륭하다고 말하고 싶다.
생명을 살린다고 하는 의사라는 직업이 가져다주는 고귀함이 빛바랜 지는 오래다. 물론 의사들에게 고귀성을 강조하기에는 그들도 인간이기에 무리일 수 있다. 어떻게 의사가 환자의 고통은 무시한채 돈을 밝히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파업을 하며 우월적 위치에 서려하는지를 비판하기에는 우리 자신도 다 깨긋하지 못하고 이기적이지 않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의사에게 요구되어지는 사회적 역할이 있기에 우리는 그러한 잣대로 그들의 이기심을 비난하고 그들의 행태를 평가하는 것이다.
비록 어떤 마음을 갖고 의사라는 직업을 택했는지는 모르지만 상대적으로 일이 어렵지 않고 자신의 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 피부과를 지원한 의사도 있고 연예인까지 동원하여 온갖 광고를 해대고 상술로만 똘똘 뭉친 성형외과 의사도 있다. 어떤 의사들은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며 일방적으로 의술을 행하면서 생긴 문제점을 환자에게 돌린다. 환자의 고통과 걱정 그리고 두려움은 무시한채 말이다. 이런 의사를 실제로 보았기에 내 경멸심은 더 컸었다.
하얀거탑에서 의사 본연의 역할과 책임보다 자신의 성공, 그리고 병에 대한 치료를 호기심과 탐구심으로 바라본 장준혁은 어쩌면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그리기는 힘들었을 캐릭터 일지도 모른다. 특히 장준혁을 과장으로 승격시키기 위해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인간의 더러운 모습들을 의학계에 적용시킨 것은 실제 의사들의 비판의 대상이 되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근거없이 의사들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며 소송도 걸지 않았을까. 우리나라였다면 충분히 가능한 얘기다. 그러나 원작을 재구성 했다는 점에서 이 비난은 빗겨간것 같다. 그리고 결국에는 장준혁의 죽음에 장준혁의 왼편에 섰던 의사들이 다 제자리로 돌아왔으니 말이다.
나의 결론 - 세상 살기 쉽지 않구나... 끙;;-_-

Friday, March 9, 2007

backstreet boys

내가 이들을 알게된건 중학교 2학년때 학교에서 주최하는 영어대회에 나가기 위해 친구들끼리 팝송을 부르면서 부터였다. 이들은 내가 처음 팝송이란걸 접할 수 있게 해준 가수 였다. 그때는 별로 내게 큰 임팩트를 주지는 않았는데, 그들의 음악을 다시 듣기 시작한것은 고등학교 1학년 말. 개인적인 일로 미국에 가서 그때 한참 인기있었던 britney spears를 알게되고 또 backstreet boys를 티비에서 보면서 부터였다. 그때 정말 britney spears의 인기는 미국에서 하늘을 찌를 정도였다. 그리고 bsb의 밀레니엄 앨범이 나왔을때... 이제까지 bsb 가 낸 앨범 중에서 밀레니엄 판이 제일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판단된다. 그리고 나 또한 그들의 앨범중에서 밀레니엄 판을 제일 좋아한다. 이때부터 backstreet boys를 정말 좋아했다. 인터넷을 통해 팬들과 펜팔 친구도 하고 같이 정보도 공유하면서 정말 내 영어 실력에 탄력을 가져다 주었던 때가 아니었나 한다. -_-;; 사실 난 고등학교때까지도 영어학원을 다녀본 적이 없었는데 (한 두번 다닌 회화학원을 제외하고는)외국 친구들과 얘기하기 위해 나름대로 poor한 내 영어실력을 한껏 살릴려고 노력했다. 매일 학교가 끝나면 msn 메신저로 외국친구들과 채팅하는것이 얼마나 재미있고 좋았던지. 좋은 추억이었고 기억이다. 이때만 해도 msn 메신저를 사람들이 잘 몰랐던때라 영어로 다운을 받아야 했고 핫메일 역시 한글지원이 안되었었다. 이러한 추억때문인지 유달리 난 msn 메신저와 핫메일을 선호한다. 아직도 핫메일을 열어볼때면 그때의 추억이 묻어져 나와 내게 스며든다. 아직도 그들을 좋아하는것은 아니다. 다만 내 삶속,하나의 편린에 그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보고 싶을 뿐이다. esp. nick carter ha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