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23, 2007
what's wrong with childbirth encourgement policy?
여성 가족부. 참 희한하고 특이한 부처명이다.
꼭 가족은 여성으로부터 비롯되어 만들어지고 또 여성에게만 책임이 전가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보고가 있다. 그런데 출산 장려 정책들은 하나같이 초등학생 수준에도 못 미친다. 진정 여성들이 왜 아이를 낳기를 꺼려하고 두려워 하는지 모르는 것인가.
우리나라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아이를 낳고 기르기 참 힘든 조건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 단순히 양육비 문제가 아닌것이다. 여성은 아이를 낳으면 더 이상 회사를 다닐 수 없고 다닌다 하더라도 눈치를 보며 언제 해고 될지 전전 긍긍한다. 그래서 출산 휴가 제도도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잇다. 또한 부모들은 쉽게 아이를 데리고 외출하기가 힘들다. 대중교통 이용은 유모차를 끌고 나온 부모에게는 너무나 힘든 도전이고 하다못해 어느하나 평평하고 넓은 도로가 없지 않은가. 독일 같은 나라를 보면 엄마 아빠들이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나와도 손쉽게 버스도 이용하고 거리를 활보 하는걸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 엄마들은 항상 아이를 업고 다닌다. 이런 사실들이 사소한것 같지만 조금만 다른 시각으로 보면 얼마나 중요한 문제들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정부에서 진지하고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대책들을 강구하길 요구한다. 더불어 아이는 여자가 키워야 한다는 잘못된 우리의 인식도 바뀌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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